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동학·천도교의 역사와 교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이 나왔다.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춘천교구 교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 동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도교의 교인들을 통해 민족종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며 보존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그 첫 번째 발걸음을 춘천교구에서 시작했다.
춘천교구는 114년의 역사를 가진 천도교의 주요 교구 중 하나이다. 이번 동영상 콘텐츠를 통하여 천도교를 알지 못했던 대중들에게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총9편의 영상 콘텐츠는 향후 연구 및 문화 콘텐츠 창작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편집자 주-
이 영상은 천도교인 양영자 선도사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양영자 선도사의 삶과 신앙이 천도교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천도교를 접했으며, 춘천 교구에서 입교한 양영자 선도사는 아버지가 청우당 활동과 3.1 재현 운동에 참여했던 경험, 그리고 6.25 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천도교 정신이 통일의 핵심이라고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이다.
공무원 생활 중 천도교 춘천교구와 인연을 맺고, 원주 교구에서도 활동하며 천도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운영하는 수도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천도교 수련에 헌신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한울학교에서의 활동과 그곳에서 맺어진 인연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공유한다. 이 영상은 천도교인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천도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신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게 한다.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