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천도교 부산시교구 산하 새인간장학회는 포덕 124년 2월, 교인들의 폐품 수집 기금과 독지가 교인들의 특성금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본 장학회는 인내천(人乃天) 종지와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이라는 천도교의 4대 강령을 실천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42년간 이어온 신앙 기반 장학사업
장학회는 설립 이래 42년간 지속되어, 수많은 중·고·대학생들에게 학업의 동기부여와 희망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 부산시교구를 대표하는 모범적 신앙 기반 장학회로 자리 잡은 새인간장학회는 초기 조성금 100만 원(폐품수집 40만 원, 동원포 연원회 10만 원, 故 김현철 주관도정 30만 원, 박정원 도정 특성금 20만 원)으로 시작되었다.
장학생 선발은 당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각 1인을 선발해 2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장학회 운영에 동참한 다수의 출연 이사들로 인해 기금 규모가 점차 확대되었으며, 장학생 수도 함께 늘어났다.
수혜자 191명, 누적 지급액 3,307만 원
장학회는 포덕 138년부터 불우이웃에게도 장학금을 확대 지급하였고, 포덕 160년에는 천도교 종학대학원 입학생에게 입학금과 등록금까지 지원하는 등 대상과 범위를 넓혀왔다.
포덕 166년까지 누적 장학생은 총 191명, 총 지급액은 3,307만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장학금액을 인상하여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 ▲대학생 50만 원을 지급하게 되었다.
올해의 장학생: 김태현(해운대고), 장시현(부산대)
2025년(포덕 166년) 장학생으로는 해운대고등학교 1학년 김태현 군과 부산대학교 1학년 장시현 군이 선발되었다. 두 학생은 천도교 신앙을 바탕으로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어, 향후 교단과 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기대를 모은다.
故 청암 김현철 도정의 뜻을 이어
새인간장학회 이사장인 정신당 박차귀 부산시교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랫동안 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아온 故 청암 김현철 전 동원포 도정의 후진 양성을 위한 큰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장학회 설립과 운영에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출연 이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덕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천도교부산시교구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