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경기도 여주·이천 지역의 동학유적지 정비와 기념관 건립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가 11월 27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열렸다. 천도교 중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주시 주록리 주민 34명(이대성 이장 외)이 참여해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개회식은 김갑곤 경기동학민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경과보고가 진행되었다.
박인준 천도교 교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뜻깊은 학술토론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공동주관 단체와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주와 이천은 동학의 중요한 유적지이자 역사적 현장이 있는 곳이며, 오늘 논의가 경기도 동학유적의 재조명과 기념관 건립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시형 경기동학민회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여주·이천 유적지 정비는 지역사와 민중사 복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성 주록리장이 지역 주민을 대표해 축사를 전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임형진 경희대 교수가 ‘경기도 동학사와 기념 방향’을 발표하며 동학의 지역적 확산과 역사적 의의를 짚었다. 주제발표 1에서는 장주식 전 여강길 공동대표가 여주·이천 동학유적지의 현황과 정비 방향을 제시했고, 최용근·안동회·이동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주제발표 2에서는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이 경기도 동학기념관 건립 방안을 제안했으며, 구분만·이혜영이 토론을 맡았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여주·이천 지역에 산재한 동학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향후 정비와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질적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동학의 정신과 지역사 복원의 중요성에 뜻을 모으며, 경기도 동학사 연구와 유적지 보존을 위한 지역사회와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여주·이천 동학유적 보존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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