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6.02.03 (화)

  • 맑음속초5.4℃
  • 맑음-3.8℃
  • 맑음철원-0.4℃
  • 맑음동두천-1.8℃
  • 맑음파주-4.1℃
  • 맑음대관령-4.7℃
  • 맑음춘천0.4℃
  • 맑음백령도2.4℃
  • 맑음북강릉2.4℃
  • 맑음강릉4.0℃
  • 맑음동해3.6℃
  • 구름많음서울1.2℃
  • 구름많음인천0.3℃
  • 구름많음원주-2.3℃
  • 맑음울릉도2.8℃
  • 구름많음수원0.7℃
  • 구름많음영월-3.4℃
  • 구름많음충주-3.3℃
  • 구름많음서산-2.8℃
  • 구름많음울진3.6℃
  • 구름조금청주1.7℃
  • 맑음대전1.0℃
  • 맑음추풍령0.5℃
  • 구름많음안동-0.5℃
  • 구름많음상주1.6℃
  • 구름많음포항4.5℃
  • 맑음군산-0.4℃
  • 구름많음대구3.5℃
  • 구름많음전주1.3℃
  • 구름많음울산3.3℃
  • 구름많음창원3.0℃
  • 흐림광주2.0℃
  • 구름많음부산4.6℃
  • 흐림통영3.1℃
  • 구름많음목포2.0℃
  • 구름많음여수4.3℃
  • 흐림흑산도4.2℃
  • 흐림완도2.4℃
  • 흐림고창-0.3℃
  • 흐림순천1.7℃
  • 구름많음홍성(예)-0.6℃
  • 구름조금-2.7℃
  • 구름많음제주3.9℃
  • 구름많음고산4.5℃
  • 구름조금성산3.4℃
  • 구름많음서귀포6.1℃
  • 흐림진주0.3℃
  • 맑음강화-3.3℃
  • 구름많음양평-1.2℃
  • 흐림이천-0.6℃
  • 맑음인제-4.3℃
  • 맑음홍천-3.3℃
  • 구름많음태백-2.0℃
  • 맑음정선군-1.1℃
  • 구름많음제천-5.1℃
  • 구름많음보은-3.3℃
  • 구름많음천안-2.0℃
  • 구름많음보령-2.4℃
  • 맑음부여-2.1℃
  • 구름많음금산-1.2℃
  • 구름많음0.5℃
  • 흐림부안1.0℃
  • 흐림임실-2.0℃
  • 흐림정읍-0.5℃
  • 흐림남원-0.8℃
  • 흐림장수-4.0℃
  • 흐림고창군-0.8℃
  • 흐림영광군0.2℃
  • 흐림김해시2.7℃
  • 흐림순창군0.1℃
  • 흐림북창원3.8℃
  • 구름많음양산시2.7℃
  • 구름많음보성군2.7℃
  • 구름많음강진군1.1℃
  • 구름많음장흥0.6℃
  • 흐림해남-0.1℃
  • 흐림고흥2.1℃
  • 흐림의령군-1.0℃
  • 흐림함양군2.3℃
  • 흐림광양시3.6℃
  • 흐림진도군0.3℃
  • 구름많음봉화-4.2℃
  • 구름조금영주1.2℃
  • 맑음문경-0.6℃
  • 구름많음청송군0.7℃
  • 구름많음영덕3.1℃
  • 구름많음의성-3.4℃
  • 구름많음구미-0.8℃
  • 구름많음영천2.2℃
  • 구름많음경주시3.3℃
  • 구름많음거창-0.4℃
  • 구름많음합천-0.1℃
  • 구름많음밀양-0.6℃
  • 흐림산청2.1℃
  • 흐림거제2.7℃
  • 흐림남해5.2℃
  • 흐림-0.1℃
기상청 제공
강남교구, 춘암 박인호 상사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교구, 춘암 박인호 상사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다

서울 강남교구 남정포 이암 정의필 도정 설교
신입교인 2명 입교, 연구자들의 역할 기대

  • 신채원
  • 등록 2026.02.02 15:10
  • 조회수 409
  • 댓글수 0


KakaoTalk_20260202_152930112.jpg
포덕 167년(2026) 2월 1일 오전 11시, 강남교구 시일식에서 이암 정의필 도정의 설교

 

포덕 167년(2026) 2월 1일 오전 11시, 강남교구 시일식에서 남정포 이암 정의필 도정의 설교로 춘암 박인호 상사의 삶과 신앙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교는 춘암 박인호 상사의 생애와 신앙적 유산을 되새기고, 오늘날 천도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정의필 도정은 설교에서 “세상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급격한 변화 속에 있으며, 전문가들조차 5년 후의 세상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천도교 역시 다가오는 AI 시대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어떻게 지켜갈 것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서울에서 신앙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던 시절을 회고하며, 따뜻한 정과 배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당시 박상종 전 교령의 보살핌을 언급하며, “강남교구는 남다른 정이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교의 중심 주제는 춘암 박인호 상사의 삶과 신조였다. 정의필 도정은 “춘암상사께서 평생 간직하신 신조는 ‘참에 살고 거짓에 죽는다’는 말씀이었다”며 “그 신조는 교조신원운동과 동학혁명, 삼일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상사님의 전 생애를 관통한 삶의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춘암상사는 평생을 동학인이자 천도교인으로 살며, 동학이 천도교로 개칭된 이후에도 인내천에 기초한 자주·항일·통합의 정신을 끝까지 실천한 인물이다. 이날 설교에서는 삼일독립운동 당시 의암 손병희 성사가 교단을 염려해 교주직을 춘암상사에게 맡기고 독립운동에 전념하게 된 역사적 맥락도 함께 언급됐다.

정의필 도정은 “수운·해월·의암에 비해 춘암상사에 대한 기록과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오늘 설교를 통해 춘암선생님의 삶과 말씀이 더 많이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단 분열의 시기에도 남을 비방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 되라고 한 춘암상사의 가르침을 언급하며, 동귀일체(同歸一體)의 정신을 오늘의 교단이 다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kaoTalk_20260202_152810222_04.jpg
정의필 도정이 강남교구 시일식에서 설교를 하는 모습

 

이날 설교자리에서는 신입교인 2명의 입교식도 함께 봉행됐다. 강남교구는 “새로운 신입교인들의 입교는 교단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결실”이라며, 신입교인들이 춘암상사의 신앙정신을 본받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교구에는 박사학위 소지자를 비롯한 연구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천도교의 역사와 사상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박사 학위를 지닌 2명이 추가로 입교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의필 도정은 설교 말미에 “오늘 입교하신 분들 가운데 근대사 연구에 깊은 식견을 지닌 학자들이 계신다”며 “연구자로서 천도교 근현대사의 가치가 학문적으로 더욱 깊이 조명되고, 그 연구 성과가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반부에서 정의필 도정은 ‘복재안심(福在安心)’의 가르침을 전하며 “복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마음속에 있다”며 “마음을 편안히 하고 수련을 지극히 하면 수심정기가 되고, 가정과 사회가 평온해지는 큰 복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암 도정은 “오늘 강남교구에 모인 모든 분들이 복재안심하여 복을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한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