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6.02.07 (토)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학의 지혜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동학의 길을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살다보면 느낀다
한적한 곳으로 이사 왔어. 풀빛 기운 가득하던 지난 날 잊을 수 없어.
내 안의 풀꽃 향기, 그대 생각이 많이 날 거야.
지납분토 오곡지유여
地納糞土 五穀之有餘
인수도덕 백용지불우
人修道德 百用之不紆
땅은 거름을 들여야 오곡의 남음이 있고
사람은 도덕을 닦아야 모든 일이 얽히지 않느니라.
<東經大全 : 유고음>
지난 일을 반추해보면 향기가 난다. 거기에 들꽃향기, 그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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