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학의 지혜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동학의 길을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길을 걸으며 느낀다 길은 덕이 있는 자의 소유이다. 길과 걸으며 대화하라. 넝쿨 같은 그대의 근심도 풀어지리니 건강은 시나브로 찾아온다. 등에 지고 가슴에 안은 자비로운 일,...
정윤택 서울교구장, ‘맑고 투명한 한울님 마음’ 회복 강조 지난 10월 5일 천도교수운회관 907호에서 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설교는 명암 정윤택 서울교구장이 맡아, 천도교의 핵심 수행법인 강령 주문과 본주문 수도를 통해 ‘맑고 투명한 한울님 마음’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정 교구장은 설교에서 “수도는 인간 본연의 순수한 마음을 되찾는 실천이며, 그 마음이 곧 한울님과 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음의 청정을 회복할 때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참된 신앙의 삶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설교에서는 올해 ...
『천도교와 3.1운동』은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3.1운동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천도교의 역할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이창번 선도사가 집필하였으며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사상적·조직적 기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3.1운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천도교가 지닌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저자의 동의를 얻어 천도교인터넷신문에서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3.1운동의 정식명칭 3.1독립운...
그리스·로마신화 속에 나오는 아리아드네의 이야기이다. 강대국이었던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대단한 정복 군주였다. 그의 위세에 많은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은 고개 숙여야 했다. 아테네 역시 굴복한 국가 중 하나였다.미노스 왕의 아내는 매우 음탕한 여인이었다. 남편 몰래 바람을 피다가 어느 날 잘생긴 황소를 보고 반했다. 욕정을 참을 수 없는 그녀는 암소의 탈을 쓰고 그 황소와 만났다. 신화 속 이야기이니까 상상하고 들어 보자. 왕비가 임신을 하자 미노스는 매우 기뻐했지만 10달 뒤 태어난 아기는 몸은 사람인데 얼굴은 황소의 모습이었다...
혜원당 김춘성 선도사, “밥 한 그릇의 이치 속에 깃든 진리를 보라” 혜원당 김춘성 선도사는 지난 9월 28일 시일식 설교에서 ‘실천하는 천도교인’의 자세를 주제로 깊이 있는 설교를 전했다. 이번 설교는 신앙 지식의 축적을 넘어, 한울님을 생활 속에서 모시고 매 순간 감응하며 살아가는 신앙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김춘성 선도사는 “한울님을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밥 한 그릇을 먹는 그 이치 속에서도 한울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하며, 일상 속 모든 만사에 깃든 진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천도교인의 ...
최근 이희청 동학농민혁명 고부 봉기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희청 이사장의 전화 용건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동학농민혁명특별법)」을 일부 개정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사실 이희청 이사장에게 오래전부터 「동학농민혁명특별법」 개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고, 그 이전에 여러 명의 이사장이 교체되기 전부터 그 이야기는 들어왔다. 특별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 고부를 중심으로 정읍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동학농민혁명특별법」 개정에 대...
근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통일교의 정교유착(政敎癒着) 의혹은 앞으로 점점 그 실체가 드러나겠지만 종교계가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를 계기로 정치와 종교의 적정한 거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이를 위해 먼저 정치와 종교 간의 관계 유형을 분류해 보고,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나타난 정교유착사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 후에 동학·천도교 역사를 정교 관계의 시각에서 개관(槪觀)해 보고 천도교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정치와 종교는 인류 사회를 지탱...
천도교신문은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학의 지혜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동학의 길을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소로록, 소로로록… 사이가 좋다는 건 시냇물처럼 흐르는 물 같은 거야. 먼저 다가가 나 여기 있다고 소리로 알리는 거야. "큰 ...
『천도교와 3.1운동』은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3.1운동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천도교의 역할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이창번 선도사가 집필하였으며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사상적·조직적 기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3.1운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천도교가 지닌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저자의 동의를 얻어 천도교인터넷신문에서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2. 잊혀져 가는 3.1...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