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마음속에서 늘 로마 여행을 꿈꾼 괴테는 37세 때 마차를 타고 1년 9개월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 1749년, 독일의 문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탄생. 18~19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으로, 대표작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이 있다. 제1차 화폐개혁 때 유통된 1,000원권 앞면(위)과 뒷면(아래). 6.25 전쟁 중 일본에서 제작한 이 화폐는 당시 주일대사관에 걸려 있던...
동학 접주 임명장 대신사 당시 동학의 기본 단위 조직을 이름하여 ‘접(接)’이라고 했다. 당시 접의 규모는 50호 내외의 교인으로 조직하였으며, 포덕 3(1862)년 음력 12월 30일 처음으로 접을 조직하여 접주를 임명할 때 총 16명이었다. 멀리 경상남도 고성(固城)을 위시하여 대구, 청도, 기내와 충청북도 단양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중심 지역은 역시 경주 부근으로 경주, 영천, 흥해, 울산, 장기, 청하, 신령, 영덕, 영해, 안동, 영양 등지에 접주가 임명이 되었다....
헤겔의 변증법은 마르크스를 비롯해 사회과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770년,독일 철학자 헤겔 탄생.헤겔은 역사를 세계 이성이 자유의 이념을 성취하는 과정이라 보고 역사 발전을 변증법으로 설명 ○1907년, 조선을 이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즉위식 거행 ○1920년, 미국, 독일, 소련 등 15개국, 전쟁을 국가 정책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담은 '켈로그-브리앙 조약'을 파리에서 체결 ○1980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의 간접 선거로 ...
경주 용담 포덕문 안에 세워진 수운 최제우 대신사 동상 용담 일대는 국립공원 지역이다. 1975년 정부로부터 국립공원으로 고시를 받고, 그간 허물어지고 없어진 용담정도 새로 건축을 하였고, 용담수도원도 새로 지어 천도교인들이 참배하고 수련을 하는 도장이 되었다. 근년에 이르러 경주시에서 용담 일대를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용담정 일대 주변 터 31만 4천여m²에 총 74억 원을 들여 시행됐다...
천도교 제1의 성지 용담정 ‘용담’은 대신사께서 득도한 구미산(龜尾山) 용추계곡(龍湫溪谷) 일대를 부르는 이름이다. 이 계곡에는 많은 담(潭)과 소(沼)가 있는데, 이들 중 한 곳을 ‘와룡담(臥龍潭)’이라 불렀다. 대신사의 할아버지는 이 일대에 있던 폐사(廢寺)를 사들여 고친 후에 용추계곡에 있는 와룡담의 이름을 그대로 살려 ‘와룡암(臥龍庵)’이라 이름하였다. 훗날 대신사의 아버지 근암공 최옥이 과거에 실패하고 고향에서 제자를 양성하기 위해 와룡암 자리를 사람이 살 수 있...
저는 충북 진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교당에 다녔습니다. 뜻도 모른 채 주문을 외우고, 친구들과 놀던 기억이 신앙의 첫걸음이었습니다. 살아오며 많은 굽이길을 지났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서울교구에서 활동하며 신앙의 기쁨을 배웠습니다. 사회에 나와서는 ‘사인여천’, ‘성·경·신’의 가르침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았습니다. 때로는 흔들렸지만, 끝내 이 길을 붙들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는 늘 갈증이 있었습니다. 스승님들의 발자취를 더 가까이 만나고 싶다는 갈증이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가 시작되는 곳, 현충문 현충원은 6·25 전쟁 직후 전사한 국군 장병을 위해 1954년 조성되었고, 1996년 ‘국립현충원’으로 개편된 뒤 지금까지 국방부가 관리하고 있다. 수많은 호국영령이 잠든 공간이지만 그 가운데에는 동학과 천도교의 맥을 잇는 독립운동가들도 자리하고 있어 교단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한 탐방지가 되고 있다. 정문을 지나 현충탑 뒤편 오른쪽 방향으로 걷다 보면 국가유공자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 태극 문양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쉽게 ...
지은이: 신동명 장르: 청소년 역사소설 출판사: 도서출판 혜민기획 쪽수: 156쪽 발행일: 2025년 8월 15일 의암 손병희 성사의 삶을 다룬 청소년 역사소설 『3.1만세운동의 연출자 손병희』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동학에서 천도교로 이어진 신앙의 길과 3·1만세운동의 민족사적 의미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담아낸 역사소설로, 의암성사의 신앙과 결단을 생생히 되살린다. 이 책은 1910년 경술국치 직후, 천도교중앙총부 조회에서 의암성사가 “앞으로 10년 안에 반드시 독립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선언하는 장면...
2023년 3월 1일 3.1혁명 104주년 기념,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은 동학민족통일회와 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 등 통일종교시민단체들과 임진각, 통일대교에서 평화통일대진, 통화통일선언문 발표 등에 참여하였다.(사진 본인제공) 지난(2025.07)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북의 공식입장을 담화형식으로 발표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대조선확성기방송중단, 삐라살포중지, 개별적한국인들의 조선관광허용’ 등 한...
본 글은 포덕 164년, 천도교중앙총부 주최로 열린 '동학·천도교 그리고 3·1운동과 탑골공원 성역화'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이다. 3·1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인터넷 신문을 통해 이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봉황각 49일 특별기도’를 중심으로 본 천도교의 3·1운동 준비과정 1. 머리말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전개되었지만, 그 준비 과정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였다. 직접적인 요인은 고종의 승하와 일본에서 전개된 2·8독립운동이었...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