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번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의 주소다.옥파沃波는 선생의 호로 ‘옥지 파안’, 강변에 옥토와 같은 땅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선생이 태어나 15세까지 자란 생가 터 주변은 과거에 ‘닻개’라는 지명으로도 불리었다. 배가 닻을 내리고 정박하는 포구라는 뜻이다. 선생이 살았던 시절에는 태안군 북이면 정포리로 불리었으며 지금은 닻개의 하류 약 2Km지점에 방조제를 축조하여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나 과거에는 왕래하는 선박이 태풍 등을 피하여 정박할 수 있는 천혜적인 좋은 포구로서의 그 역할을...
지난 3월 9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 제1소위는 회의를 열어 이정문 의원 등 의원 60명이 공동발의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차 심사했다. 일부개정법률안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 서훈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지난 수년 동안 관련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계속 나왔다. 관련 학계와 시민단체는 을미의병(1895) 서훈이 합당하다면, 2차 동학농민혁명(1894) 참여자도 서훈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을미의병과 2차 동학농민혁명이 똑같은 ...
전쟁의 소리 이훈철 소리는 들린다. 야심과 허욕의 觸傷된 오랜 腫物의 터지는 소리 傷한 병사의 고통! 신음 소리로 아울러 소리는 들린다. 대포! 소총! 폭력이냐? 정의이냐? 피 위에 피를 퍼붓고 죽음 위에 죽음을 더 쌓은 曠野로서 오는 바람은 피와 죽음의 비린 냄세를 보내고 彈烟의 餘燼은 봄비에 새로 개이려는 공기를 후리우는데 소리는 들린다. 울음! 吶喊! 고함 장미색의 비행기는 고요한 曉空을 흔들고 발동기의 소리는 고막을 울리어라 무겁게 濛濃한 雲屛 피, 觸鏤, 腐肉으...
5월은 꽃보다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이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1년 중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다. 또한 5월은 가정에 관한 기념일로 가득 채 워져 있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뜻깊은 달이지만, 어린이날이 가장 먼 저 생각난다. 왜냐하면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존엄성과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어린이라는 단어는 아동문학가인 소 파 방정환 선생이 처음 사용했으며, 어린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대우하자는 의미를담고 있다. 1921년, 방정환 선생님은 “씩씩...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