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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교구 지일기념식 및 특별행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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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교구 지일기념식 및 특별행사 봉행

부산 대동교구 교화차장 휘선당, 정하린

  • 편집부
  • 등록 2023.08.16 09:48
  • 조회수 2,305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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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교구에서는 지일기념일을 맞이하여 신사님의 숭고한 삶을 반추하고 승통 1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일주일 동안 새벽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기념식을 14일 원일에 맞추어 봉행함이 옳으나, 동덕님들의 바쁜 생활전선을 고려하여 하루 앞둔 지난 8월 13일에 시일식과 함께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연암 송봉구 교화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경전 봉독은 효신당 하수희 여성회장이 해월신사법설의 ‘수심정기’ 편을 봉독하였고, 기념사는 수암 장인갑 교구장이 대독하였다. 

기념식에는 약 60명의 교인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 후에는 해월 신사의 뜻을 기리고 교인의 기화상통을 위한 특별행사가 이어졌다. 

특별행사의 첫 번째로 덕암 성강현 흥신포 직접도훈이 “해월신사를 닮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평소 유적 답사를 통해 해월신사의 행적을 정리하고 있는 성강현 직접도훈은 “해월신사는 대신사를 만나 성공한 분으로 평범한 농부에서 주문 수련을 통해 자신을 개벽하고 나아가 포덕광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위대하고 거룩한 우리 스승님이며, 해월신사께서는 천지를 한몸과 같이 여기는 특별한 성자로 우리가 닮아야 할 스승님”이라고 말해 교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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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도담과 체험수기가 이어졌다. 

정암 최현모 선도사는 “가재의 여름학교”라는 주제로 “계곡 상류의 맑은 1급수에서 사는 가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데 선생이 말하기를 우리도 남들처럼 뒤가 아닌 앞으로 가야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걸어야 한다는 연습을 했는데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갈 때는 가재들이 언제 배웠냐는듯이 선생도 뒷걸음. 학생도 뒷걸음질로 가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우화를 소개하였다. 

이는 지도자가 올바른 실천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며,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범할 수 있는 번복지심을 두지말자는 가르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도담이었다. 

휘선당 정하린 교화차장은 ”11살의 미덕“이라는 주제로 얼마 전 자신이 만났던 초등학생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했다. 

11살의 어린 한울님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의로움과 나눔의 미덕을 되새기게 되었다는 경험에서 오늘날 지식과 정보의 축적에 매달린 교육보다 착한 심성이야말로 이 세상을 맑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참된 원동력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과학과 문명의 끝없는 질주로 인해 인간성의 상실이 극애 달함을 걱정하며, 아무리 편리한 세상 속에 살고 있어도 우리의 마음속에 평화와 행복이 없다면 인간이 온 우주를 정복한다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강조해 교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는 대동교구 중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지난 7월에 발족한 10여명으로 구성된 대동교구 중창단은 단장인 노암 강병로 선도사의 지도를 받아 약 1달간 피나는 연습을 해서 송가의 ”기도가“와 ”한울세상“, 그리고 동요 ”햇볕“을 불렀다.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청량 음료와 같은 중창단의 노래는 교인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기념식을 마치고 여성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먹거리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후에는 김성수 동덕과 일화당 정외숙 동덕이 준비한 보이차 다도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후 4시경에 마무리되었으며 동참한 교인들은 해월신사님의 은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같이 정성을 모아 261만원에 달하는 특성금을 모아 교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밖에도 많은 동덕들이 물품 특성을 하여 기념일을 자축했다. 동부산교구와 대남교구의 통합으로 우리 교단에 교구 통합의 새 모델을 제시한 대동교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동귀일체하여 스승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익혀 교단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자 노력하는 교구임을 이번 지일기념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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