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8 (월)
개벽의 순간
세상이 온통 어둡다.
낮에 보았던 아름다운 꽃들도 자취를 감췄다.
반짝이던 밤하늘의 별들도 어디로 숨었다.
이렇게 정읍의 밤거리는 내 마음처럼 어둠을 서성거린다.
순간, 사람들의 입에 탄성이 쏟아진다.
모두다 밤하늘을 가리켰다.
어둠을 가르며, 신비로운 달빛이 대지를 밝혔다.
누가 말했다.
영화에서 보았던 천지창조의 모습이다.
그렇다. 이렇게 개벽의 순간은 사람의 눈에서, 입에서 퍼져나간다.
바로 순간 순간이 새로운 개벽이요, 창조이다.
개벽은 자신에게 있다.
사진, 글_ 이윤영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