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천도교중앙총부는 포덕 166년 11월 27일(목) 오후 1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포덕 167년 동계수련 대비 수도원장회의’를 개최하고 새해 동계수련 계획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수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련 체계 강화와 지원 기준을 점검하고, 교단 차원의 수련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 자리였다.
회의는 전명운 교화관장의 집례로 청수봉전과 심고, 주문 3회 병송 후 종무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참석해주신 수도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동계수련에 대비해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면 중앙총부에서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원장님들의 노고가 수련의 성패를 결정한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수련은 천도교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 박인준 교령, 격려사에서 수련체계 정비와 확대 계획 밝혀
격려사에 나선 박인준 교령은 수도의 본질과 수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교령은 “수도 연성은 우리 천도교를 아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면서 방법”이라며 “상선약수라는 말처럼, 약수가 흐르는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수도원”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원을 운영하고 관리하시느라 애써주시는 원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중앙총부의 향후 수련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박 교령은 “그동안 여름과 겨울 두 차례만 진행하던 정기 수련을 앞으로는 연 4회로 확대하고, 수도 연성 과정도 단계별로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교단은 수련을 가장 중요한 특장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주문 수행과 수도 연성 체계를 더욱 정립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수도원에서도 지혜를 모아 수련 활성화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수도원장님들을 늘 존경하며, 총부도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덧붙였다.
49일 동계수련…“생활개조·정성·공경·믿음을 실천하자”
포덕 167년 동계수련은 1월 1일(목)부터 2월 18일(수)까지 49일간 진행된다. 올해 수련의 목표는 “수련의 생활화로 정성·공경·믿음을 실천한다”는 데 있다. 각 수도원은 수도원장의 재량에 따라 수련을 운영하며, 수련 희망자는 사전 연락 후 일정과 준비사항을 협의해야 한다.
한편, 수련비 및 지원 기준 세분화하였으며 수도원별 수련비와 보조금 기준은 다음과 같이 확정됐다.
성인: 1일 22,000원(6일 이하), 7일 이상 150,000원
만 75세 이상(1950년생 이상): 4~6일 30,000원 보조, 7일 50,000원 보조
학생(초·중·고): 1~7일 무료 / 8일 이상 1일 10,000원
보조금은 1인당 3박 4일 기준으로
성인: 4일 이상부터 1회 10,000원
만 75세 이상: 4일 이상 1회 50,000원
학생: 1~7일 총 140,000원 한도 지원
수련 종료 후에는 수료증, 결과보고서, 명단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제출 기한은 2월 28일이다.

“올바른 수련 체계 정립 위해 노력”…총부, 수련 활성화 의지 강조
중앙총부는 “올해 동계수련을 통해 생활 속 수련을 안착시키고 수도원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수도원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수도원의 협력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친근한 수련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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