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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되새긴 선열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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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되새긴 선열들의 뜻

천도교청년회·대학생단, 8명 참가해 11월 14~16일 상하이 일대 탐방

  • 편집부
  • 등록 2025.11.26 16:35
  • 조회수 694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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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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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교 터 앞에서

 

천도교청년회(회장 이상미)와 대학생단(단장 조화정)은 지난 11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일정에는 청년회원 및 대학생단 단원 총 8명이 참여해, 국외에서 펼쳐졌던 독립운동의 숨결을 직접 느끼며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참가자들은 상하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이곳은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임시정부가 사용한 마지막 청사로, 회의실과 집무실, 생활 공간 등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상해 한인교회 터를 찾아 초기 한인 사회의 신앙·교류 활동이 이루어지던 역사적 장소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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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유적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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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커우 공원 윤봉길 의사 동상 앞에서

 

둘째 날에는 팔선교 일대의 중국 기독교청년회관 건물을 둘러보고, 윤봉길 의사의 거사로 널리 알려진 홍커우 공원을 방문했다. 공원 내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참가자들은 유품과 기록을 통해 그의 결단과 희생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인민광장 인근에 위치한 옛 영안백화점을 찾아 임시정부 요인들이 매년 신년회를 열었던 장소, 그리고 도산 안창호 선생이 머물렀던 대동여사가 있었던 터를 살펴보았다. 독립운동의 조직·연락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공간임을 확인하며 역사적 감회를 더했다.

탐방에 참여한 대학생단 단원은 “국외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보고 조사하며 선열들의 대단한 용기와 헌신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도교청년회와 대학생단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해외 독립운동의 흔적과 정신을 배우고, 역사적 기억을 오늘의 청년 운동과 교단 활동 속에서 어떻게 잇고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천도교 성지를 꾸준히 탐방하며 청년 교육과 역사 계승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및 기사 제공 천도교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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