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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사천 교구, 합동시일 겸 유소년시일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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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사천 교구, 합동시일 겸 유소년시일식 봉행

미래 교단 잇는 신앙 전통으로 자리매김

  • 박길수
  • 등록 2025.10.31 09:19
  • 조회수 1,573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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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사천 교구 합동시일 겸 유소년시일식에서 이찬욱 어린이가 경전을 봉독하고 있다.

 

천도교삼천포교구(교구장 최희수)는 10월 19일 시일식을 삼천포-사천 교구 합동시일 겸 유소년시일식으로 봉행하였다. 

이날 유소년 시일식은 삼천포-사천 교구 교인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채윤 어린이의 집례로 이찬욱 어린이가 경전 봉독을 하고, 설교는 도암 장정갑 선도사가 ‘마음 보따리를 무슨 열매로 채울까’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채윤 어린이는 시일식 시작 전 미리 단상에 올라 청아하고 명랑한 목소리로 시일식 담당자들을 소개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한 다음 익숙한 태도로 시일식 시작을 알리면서 의절에 따라 집례를 보았다. 

도암 선도사의 설교 후 천덕송은 「어린이 행진곡」을 모든 교인이 제창하여 어린이 시일식의 의미를 더했다. 시일식 후에는 연성공부로 참회문, 사계명, 주문 21회 합송이 진행되었다.

 

삼천포교구 유소년시일식은 교구 창립 100주년(포덕 154년)을 앞두고 교구의 장기 발전을 기하는 방안을 협의하던 중 제안되어 포덕 153년 7월 15일 김지윤 어린이가 「천지부모」 편 경전 봉독을 한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12년 동안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10주년이 되던 포덕 164년부터는 집례도 어린이들이 하도록 하여 ‘유소년 시일식’의 의미를 더했다. 유소년 시일식은 날로 줄어드는 후계 세대의 시일식 참석을 장려하고 교단의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어린이 시일식에는 이채윤, 이찬옥 어린이 외 채문성, 이진욱 어린이 등 모두 4명의 어린이가 참석하였지만, 통상 8명 정도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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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장정갑 선도사가 ‘마음 보따리를 무슨 열매로 채울까’를 주제로 시일 설교에 나섰다.

 

장정갑 선도사는 “삼천포교구가 유소년 시일식을 매월 봉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회 활동 참여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고, 미술인회 주최 어린이미술전에 많은 작품을 출품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어린이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얘기하였고, 최희수 교구장은 “초기에 유소년시일식에 참여하였던 어린이들이 중고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고 졸업 후 군 복무를 하면서도 성미 등 오관 실행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집례를 본 이채윤 어린이는 “약간은 떨리지만, 하고 나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전을 봉독한 이찬욱 어린이는 “집례를 본 적도 있고 경전 봉독도 여러 차례 하였다”면서 “시일식 집행에 참여하는 것이 학교에서 발표할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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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사천 교구 합동시일식에 참석한 교인들이 시일식 후 한자리에 모였다.

 

한편, 삼천포교구와 사천교구는 사천시에 자리 잡은 양대 교구로 매 짝수 달 셋째 시일을 합동으로 봉행하고, 4대 기념일 등을 합동으로 봉행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참석 교인들은 시일식 후에는 교당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여성회원들이 마련한 뷔페식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도담을 나누고 기화상통을 도모하였다. 삼천포교구는 포덕 54년 설립되어 올해로 112주년을 맞이하는 역사 깊은 교구로서 지난 포덕 154년에는 삼천포・사천교구 100년사를 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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