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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남산오룡쟁주 동학문화제, 10월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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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남산오룡쟁주 동학문화제, 10월 17일 열린다

인내천의 뜻, 천안 남산에서 다시 깨어나다
오는 10월 17일(금) 오후 2시, 천안 남산공원과 중앙시장에서 개최

  • 신채원
  • 등록 2025.10.13 11:32
  • 조회수 4,109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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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남산오룡쟁주 동학문화제 행사 웹포스터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 천안남산오룡쟁주 동학문화제’가 10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천안 남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인내천안문화제는 동학농민군의 남산전투 정신을 기리고, 인내천 사상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학술대회와 대동놀이로 잇는 시민 축제

오후 2시 남산공원 용주정에서는 천안남산전투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남산전투의 전개와 의의’를 주제로, 천안 지역에서 벌어진 항일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남산공원에서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인내천 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에는 살풀이춤, 북놀이, 길놀이, 대동놀이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남산 일대가 역사와 예술,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대동의 장으로 변한다.


일제침략에 맞선 민중의 함성, 오늘에 되살린다

1894년 천안 성환에서 청일전쟁에 대항해 싸운 동학농민군은 일본군과의 전투 끝에 남산 아래에서 장렬히 순국했다.

이후 1919년에는 남산 중앙시장에서 3.1만세운동이 일어나 독립의 열망을 다시 울렸고, 1928년 일제는 그 뜻을 억누르려 신사를 세워 참배를 강요했다.

천안남산오룡쟁주동학문화제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남산전투의 항일정신과 인내천의 평등사상을 되새기며,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선열들의 뜻을 오늘의 시민정신으로 잇고자 한다.


역사 계승과 지역공동체의 화합 도모

이번 행사는 천안역사문화연구회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천안기념사업회·민족예술인총연합 천안지부가 주관한다.

또한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충남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하며, 천안중앙시장상인회, 천안시중앙동주민자치회가 특별 후원한다.


주최 측은 “남산전투의 역사적 사실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며, 천안이 가진 항일운동의 중심지를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되살리고자 한다”며, “인내천 정신을 통해 평화와 공생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41-57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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