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 1446년(세종 28년), 조선의 세종, 「훈민정음」을 반포하다
세종대왕은 백성을 위한 글자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반포하였다.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로 시작하는 서문은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 한글은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문자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0월 9일 한글날은 이러한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기리는 날이다.
○ 1835년,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 태어나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는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음악가로, 「동물의 사육제」, 「삼손과 데릴라」, 「제3교향곡」(오르간 교향곡)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천재적 음악성과 뛰어난 지적 감수성으로 프랑스 음악의 품격을 한층 높인 인물로 평가된다.
○ 1947년, 한글학회, 『조선말 큰사전』 발간하다
일제강점기부터 오랜 세월 동안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한글학회가 『조선말 큰사전』 제1권을 발간하였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낸 헌신의 결실이었으며, 이는 한글 보급과 국어학 연구의 기초가 되었다.
○ 1967년,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 처형당하다
쿠바 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Ernesto Che Guevara, 1928~1967)가 볼리비아 정부군에 체포된 지 하루 만에 총살당했다. 그는 제국주의에 맞선 혁명가의 상징으로, 사회 정의와 평등을 위해 싸운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 1983년, 아웅산 묘소 폭발 사건 발생하다
버마(현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 공작원들이 저지른 폭탄 테러로 당시 전두환 대통령을 수행하던 한국 정부 관계자 17명이 희생되었다. 대통령은 행사 참석이 지연되어 목숨을 건졌으나, 이 사건은 한반도 긴장을 극도로 높인 국제적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 1997년,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다
이탈리아의 풍자극 작가 다리오 포(Dario Fo, 1926~2016)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권력과 부패, 사회적 불의에 대한 통렬한 풍자극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대표작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를 통해 억압적인 사회체제에 저항하는 인간의 자유 정신을 그려냈다.
○ 2006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 확정되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 반기문이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공식 확정되었다. 그는 2007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전 세계 평화와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며 한국 외교의 위상을 높였다.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