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천도교 신앙의 핵심인 시천주(侍天主) 정신을 올바르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한울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수운회관 907호에서 진행된 시일식 설교에서 원암 김창석 동귀일체 회장은 우리가 흔히 빠지기 쉬운 잘못된 신앙법을 짚으며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김 회장은 설교에서 한울님을 마음 밖에서만 찾으려 하거나, 반대로 자신만을 절대시하며 믿는 태도가 모두 잘못된 신앙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 구절과 실제 사례를 통해 이러한 오류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진정한 시천주 신앙은 한울님을 모시되 자신의 마음 속에서 그 뜻을 바로 세우는 것임을 역설했다. 특히 한울님의 뜻을 해석할 때 과잉 해석과 과소 평가를 모두 경계해야 하며, 겸양과 삼감(三感)의 자세로 중도를 지키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상 속에서 한울님을 섬기고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이번 설교를 통해 참석한 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며, 한울님과의 관계를 다시 점검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바른 신앙법을 실천하고 참된 시천주 신앙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였다.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