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9월 27일(토), 경주동학교육수련원과 용담정 일대에서 ‘2025년 경주동학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동학정신 세계화의 비상”으로, 동학의 사상과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세계 속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비전선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식전공연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동학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오후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동학정신 세계화를 위한 비전선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주, 동학의 성지를 배경으로
경주는 동학 창시자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활동했던 성지로, 동학교육수련원과 용담정은 동학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동학이 추구했던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철학을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 세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천도교중앙총부는 “동학은 19세기 조선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가치와 철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번 경주동학문화제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이라는 비전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2025년 경주동학문화제는 동학정신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화를 목표로, 경주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시민과 종교계, 문화예술계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편은 9월 27일 당일 오전 7시 30분 수운회관에서 출발, 10시 30분부터 경주동학교육수련원 일대에서 행사 부스 운영을 시작하며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 02-6488-6831~2, chondosc@daum.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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