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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주년 국치일 맞아 대한민국 독립선열 합동 추모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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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주년 국치일 맞아 대한민국 독립선열 합동 추모대전 개최

박인준 교령, 보국안민(輔國安民), 광제창생(廣濟蒼生)의 천도교 정신 강조

  • 노은정
  • 등록 2025.08.31 14:57
  • 조회수 1,303
  • 댓글수 0

제115주년 국치일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선열 합동 추모대전이 포덕 166(2025)년 8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독립유공자유족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족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박인준 교령을 비롯해 각계 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 청년, 시민들이 참석해 민족의 수난과 독립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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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선열 합동 추모대전에서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독립운동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이날 행사의 의의를 담은 동영상을 다 함께 시청했다.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치일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치욕의 날이며, 독립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해 민족정기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경로 한국민족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경과보고에서 국치일 추모행사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하며, 민족사의 교훈을 후세에 올바로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유공자유족회 박석무 상임고문은 1945년 12월 23일 순국선열 추념대회에서 김구(金九)가 낭독한 추념문 일부를 현대어로 옮겨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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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준 교령이 추념사를 통해 동학 천도교 정신이 독립운동으로 이어진 역사의 울림을 되새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종교계 수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박인준 교령은 “1910년 8월 29일은 우리 민족이 국권을 빼앗긴 치욕의 국치일로, 국론 분열과 국권 상실의 아픔을 남긴 역사적 교훈의 날”이라고 밝히고 “광복 80년이 되었음에도 일본의 침략 야욕은 끝나지 않았으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천도교는 동학혁명과 3·1독립혁명, 6・10만세운동, 멸왜기도운동, 민족운동, 민주화운동에 가진 것을 다 바쳐 헌신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정신을 되살려 보국안민, 광제창생의 정신으로 성력을 다 바쳐 나아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상시국회의 김상근 상임고문,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자주통일평화연대 이홍정 상임대표의장, 자유언론실천재단 이부영 이사장,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김동진 회장 등도 추념사에 나서 민족적 단결과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정예슬 총학생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년 세대가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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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주년 국치일을 맞아 열린 대한민국 독립선열 합동 추모대전은 과거의 아픔을 넘어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향한 다짐을 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제로 빼앗은 치욕의 날로, 이후 독립운동은 3·1독립혁명, 무장 독립투쟁 등으로 이어지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어냈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치욕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다짐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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