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서울교구(교구장 정윤택)는 지난 8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강릉수도원에서 ‘마음과 기운이 화하는 서울교구 야영대회’를 열고 1박 2일간의 수련과 교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인 3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신앙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진과 모래시계공원 거닐고 저녁엔 토론의 장
첫날 오전, 수운회관을 출발한 교인들은 강릉에 도착해 강릉수도원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심곡바다부채길 등 지역 명소를 방문했다. 탁 트인 바다와 자연 속에서 교인들은 신앙의 기운을 되새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오후에는 수도원으로 돌아와 ‘AI 시대를 맞이하며 천도교서울교구가 준비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접별 토론이 이어졌다. 교인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천도교의 교화와 포덕의 방향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놓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발표 시간을 통해 교무 행정의 변화를 포함한 다채로운 교화 방안을 공유했다. 저녁에는 기도식과 더불어 야외 바비큐 파티가 열려 웃음과 노래 속에 교구 구성원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다.
둘째 날은 이른 아침 기도와 수련으로 시작했다. 이어 강릉의 대표 유적지인 오죽헌을 방문해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경포대에서 자유 시간을 가지며 자연 속에서 한껏 여유를 즐겼다. 점심에는 강릉의 별미 물회를 함께 나누며 서로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다졌다.
이번 야영대회는 서울교구라는 공동체가 함께 걷고, 배우고, 토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박징재 동덕은 “AI를 주제로 접별로 나누어 토론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유수현 동덕은 “정동진 탐방과 경포대 답사가 아주 즐거웠다”고 전했다. 서울교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과 교화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일체감을 높이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화와 포덕의 길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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