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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담(龍潭) …대신사 득도한 동학 천도교 제1의 성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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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담(龍潭) …대신사 득도한 동학 천도교 제1의 성지 (1)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산 63-1

  • 편집부
  • 등록 2025.08.21 12:58
  • 조회수 11,947
  • 댓글수 0

 

용담정.png
천도교 제1의 성지 용담정 

 

‘용담’은 대신사께서 득도한 구미산(龜尾山) 용추계곡(龍湫溪谷) 일대를 부르는 이름이다. 이 계곡에는 많은 담(潭)과 소(沼)가 있는데, 이들 중 한 곳을 ‘와룡담(臥龍潭)’이라 불렀다. 대신사의 할아버지는 이 일대에 있던 폐사(廢寺)를 사들여 고친 후에 용추계곡에 있는 와룡담의 이름을 그대로 살려 ‘와룡암(臥龍庵)’이라 이름하였다.

 

훗날 대신사의 아버지 근암공 최옥이 과거에 실패하고 고향에서 제자를 양성하기 위해 와룡암 자리를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으로 고치고, 앞 계곡 건너에 새로 정자를 지어 ‘용담서사(龍潭書社)’라는 편액을 달았다. 그 이후 이 일대를 ‘용담’이라고 불렀고, 특히 대신사께서 이곳에서 득도하고 가르침을 폈기 때문에 수운 대신사를 ‘용담 선생’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용담서사’를 흔히 ‘용담정’이라 부른다. 대신사께서 나이 스물에 살던 집이 불이나 부득이지동(芝洞, 전 용담교구 일대)으로 거처를 옮겼으나, 집이 좁아 많은 식구가 살 수 없었다. 이에 장조카인 최세조(崔世祚)의 가족만 살게 하고 대신사는 용담 근처로 와서 살았다. 근암공이 와룡암을 집으로 개조한 그곳이다.

 

용담정 바로 왼편 앞에 있는 폭포의 이름은 ‘비류폭포(飛流瀑布)’이고 그 폭포가 떨어지는 바위 이름은 ‘불로암(不老巖)’이다. ‘용담’이라는 이름 역시 용추계곡에 있는 작은 담(潭)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의 본 이름은‘와룡담(臥龍潭)’인데, ‘와(臥)’를 빼고 흔히 ‘용담’이라고 불렀다. 『용담이십육영』에 의하면, 이담은 지금의 용담교 아래쯤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대신사는 주유팔로(周遊八路)의 길을 떠났고, 처가 동네인 울산에서 몇 년 살다가 1859년 10월 가족들과 함께 다시 용담으로 와서 살게 된다. 용담에서 불출산외(不出山外)를 결심하고 지극한 수련에 임한 결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는 결정적인 종교체험을 한다. 즉 용담은 대신사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고, 또 이 가르침을 세상을 향해 편 곳으로, 동학 천도교 제1의 성지인 것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구미산(龜尾山) 중턱에 자리한 용담(龍潭)은 행정구역상의 이름은 아니다. 구미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용추계곡(龍湫溪谷)에 용담정이 자리해 있고, 이곳에서 수운 대신사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고 동학을 창명(創明)하였으며, 세상을 향해 가르침을 편 곳이기 때문에 흔히 세상의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대신사는 이곳 용담에서 도를 펴시다가 포덕 4년(1863년) 12월 10일 조선조 조정에서 급파된 선전관(宣傳官) 정운구(鄭雲龜)가 이끄는 관군에 체포되었다. 경주부에서 신상 파기를 마치고 서울로 압송되던 중, 철종(哲宗)의 승하(昇遐)로 과천에서 길을 돌려 대구 감영에 수감되어 취조를 받았다. 이후 조선의 조정으로부터 참형을 선고받고 대구 관덕당(觀德堂)에서 참수되었다.

 

이렇듯 용담은 대신사께서 세상을 구할 도를 얻고자 공부를 한 곳이며, 한울님을 만난다는 결정적인 종교체험을 하여 세상을 구할 가르침인 동학(東學)을 창명한 곳이다. 또한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로 체포되어 순도(殉道)의 길을 간 곳이기도 하다. 

 

수암 염상철 심고 



✦ 다음 회 예고 : 첫 순례지, 경주 용담(龍潭) 2편이 이어집니다.

 

수암 염상철(守菴 廉尙澈)

[크기변환][회전][크기변환]수암_프로필.png

1956년 충북 진천 출생

한국종교인연대(URI-K) 공동상임대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수운최제우대신사출세2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천도교서울교구 후원회장

천도교중앙총부 종의원 의장, 감사원장대행 역임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 감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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