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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신사 탄신 200주년 앞두고 유적지 정비 청원운동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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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신사 탄신 200주년 앞두고 유적지 정비 청원운동 전개한다

여주·이천 동학 유적지 보존과 동학정신 선양 촉구

  • 신채원
  • 등록 2025.06.10 09:41
  • 조회수 5,278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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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앵산동 향아설위 제례법 반포지(출처 = 천도교중앙총부)

 

2027년 3월 21일 해월 최시형 신사의 탄신 200주년을 앞두고, 여주와 이천에 남아 있는 해월신사의 유적지를 정비하고 동학정신을 선양하자는 시민들의 청원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청원운동은 천도교여주교구를 비롯해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경기동학민회, 여주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여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여주동학문화해설사회, 해월정신선양회 등 7개 단체가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들은 6월 5일 발표한 청원서를 통해 여주시와 이천시, 경기도, 나아가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청원서에서는 “대한민국 헌법은 전문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이 3.1운동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3.1운동의 모태는 바로 동학이다”라고 밝히며,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해월 최시형 선생의 정신과 유산이 깃든 여주와 이천의 유적지들이 현재 정비되지 않거나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는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여주시 주록리에는 해월신사의 묘역이 있으며, 도전리에는 해월신사가 훗날 3.1운동을 이끈 의암 손병희 성사에게 동학의 법통을 전수한 유적지가 있다. 또한 이천시 수산리에는 해월 신사가 ‘향아설위(向我設位)’ 사상을 선언한 장소가 남아 있다. 이 선언은 동학 사상의 흐름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는 사건으로, 문명사적 의식의 변화를 상징하는 유적지로 평가된다.

청원단체들은 “탄신 200주년이 불과 2년 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들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념사업이 시급하다”며 “접근로 정비, 안내 표지판 설치, 기념물 및 기념관 건립 등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시민, 이천시민, 경기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정신과 유산을 되살리는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도교 여주교구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해월신사님의 사상과 정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사님의 유적지가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 교육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청원운동 동참하러 가기 링크  해월 최시형 유적지 정비 청원서 - 네이버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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