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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 윤석산 교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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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 윤석산 교령 취임식

모든 한울님들 앞에서 사사로움 없이 일할 것을 다짐

  • 편집부
  • 등록 2024.05.26 15:42
  • 조회수 10,477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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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윤석산 신임교령 취임식에는 300여 명의 내외빈 및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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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 윤석산 신임교령 취임사 모습

 

현암 윤석산 신임 교령의 취임식이 5월 26일 12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되었다.

취임식은 인화당 이미애 교화관장의 집례로 오암 이범창 종무원장의 내빈소개,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병송에 이어 현암 윤석산 교령의 취임사가 있었다.

현암 윤석산 교령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 자리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 짧은 임기에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 가능하지 않지만 무엇이 필요한지 선택하고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 교령으로서 일을 해 나갈 때 사사로움이 없도록 스스로 경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셨습니다. 오늘 많은 한울님들 앞에서 사사로움 없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다짐하였다. 

 

참석한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은 “천도교 현암 윤석산 신임 교령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수운 최제우 대신사 탄생 200주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갑진개혁운동 120주년이 되는 올해, 현기사 상주선도사로서 천도교 교리교사 권위자이신 윤석산 교령님께서 스승님의 가르침이 담긴 천도교경전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정리해 올바르게 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시천주 진리를 현창하기 위해 천도교 산하 각 기관이 제 기능과 특성을 발휘하는 힘을 모으고자 노력하심에 더불어 민족종교협의회도 윤석산 교령님께서 중요한 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탁월한 능력과 경험으로 천도교발전에 큰 업적 남기시길 기원드리며, 훌륭한 지도자를 새롭게 모신 교인분들께도 행복하시길 축원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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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산 교령님께서 천도교 발전에 큰 업적 남기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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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로 한성대 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산 교령의 취임을 계기로 본래 사상과 정신의 새싹이 움터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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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연대 김대선 상임대표는 "사인여천, 시천주 사상을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 다시개벽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경로 한성대 전 총장은 “현암 윤석산 교령 취임을 경하드립니다. 본인은 신임 교령님과 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지난 60년간 남다를 교우관계를 이어왔기에 더 반갑습니다. 윤석산 교령 집안은 오래전부터 천도교 문중이며 30여 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용담유사 연구, 특히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2년간 함께 활동하며 동학과 천도교 해박한 학식과 인품에 존경과 경외심을 갖고 이런 분이 천도교 교령이 되었으면 했던 바람이 현실이 되니 더 남다른 감회를 갖습니다. 올해 수운 최제우 대신사 200주년과 순도하신지 160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 이런 뜻깊은 해를 목전에 두고 교리 교사를 연구해온 윤석산 박사가 천도교 교령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교령으로서 풀어갈 일이 산적해 있지만, 창도이래 본래 추구한 역사성과 고유한 사상과 정신을 올곧게 바로잡고 향후 비전 제시하기를 기대합니다. 작금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종교계 내적 정화문제, 불교와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가 형식과 조직, 교리, 경전, 껍데기만 남고 본래 종교의 교리와 사명이 퇴색되어 가는 게 아닌가 안타깝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로 윤석산 교령의 취임을 계기로 본래 사상과 정신의 새싹이 움터나기를, 다시 개벽운동이 천도교 내에서 새롭고 역동적으로, 껍데기를 과감하게 벗겨내고 새살이 오르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이어 신동엽 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를 낭송하였다.

 

한국종교인연대 김대선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현암 윤석산 교령님의 취임을 한국종교인연대를 대표하여 축하드립니다. 교령님은 그동안 학문의 영역에서 천도교의 교법과 사상, 연구, 진리를 널리 선양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계의 모든 분들이 천도교 연구의 최고 1인자로 평가하신 분을 교령님으로 모셔 교단의 경사, 종교계의 영광입니다. 한국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인여천, 시천주 사상을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 다시개벽으로 우리 사회를 희망차고 행복한 사회로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천도교를 창명하신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해월 신사께 남기신 유시에 높이 날아 멀리 뛰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그 과업이 교령님께 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만천하에 천도교의 진리가 널리 퍼지길 심고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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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 윤석산 신임 교령과 오암 이범창 종무원장이 취임식 후 교인분께 꽃다발 축하를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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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한편, 이날 현암 윤석산 신임 교령 취임식에는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윤경로 한성대 전 총장, 김대선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 송정인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부의장, 민족대표기념회 33인 유족회 나영의 고문,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외빈 및 교인 300여 명이 참석 하여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현암 윤석산 신임 교령은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남가주 대학(USC) 교환교수, 미국 하와이 대학(UH) 방문교수, 미국 버클리 대학(US Berkeley) 방문 교수를 역임하고, 천도교서울교구장, 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장, 천도교연구소 소장,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천도교교수회 회장, 천도교중앙총부 현기사 상주선도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 천도교 서운포 직접도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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