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동학-천도교) 콘텐츠는 날아가는데, 채널은 기어갑니다.” 유권준 불광미디어 콘텐츠 실장은 ‘천도교 방송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간담회에서 현재 ‘동학-천도교’ 관련 유튜브 콘텐츠는 비교적 풍부하고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천도교의 유튜브 채널들이 이를 수용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서 유 실장은 “이 말은 현재 상황은 열악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부연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포덕 166년(2025) 11월 13일,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주)신인간사와 중앙총부 종무원이 공동 주최로 <종교 유튜브 방송의 현황과 과제 - 불교계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이재용 신인간사 관리국장의 사회로 박인준 교령, 강병로 종무원장, 윤태원 신인간사 사장 등 교단 내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유권준 불광미디어 콘텐츠 실장으로부터 종교계 유튜브 방송의 전반적인 현황과 불교 유튜브 방송 현황 방송 콘텐츠 제작 등을 청취하였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Q&A)에서 참가자들은 천도교 유튜브 방송이 초보적인 단계에 있지만, ‘동학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호응도를 고려할 때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발제 내용과 관련하여 이를 현실화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질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총부가 ‘천도교 유튜브 방송’을 좀더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기초작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신인간사에서 실무적인 주관을 담당하였다. 윤태원 (주)신인간사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신인간사가 중앙총부에 제안한 것으로 유튜브 방송과 뉴 미디어 관련 채널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포덕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입니다. (주)신인간사가 교단 내의 관련 인재들을 발굴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범 방송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총부와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신인간사 윤태원 대표의 인사말 전문이다.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신인간사 대표 윤태원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천도교 유튜브 방송 추진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우리 교단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전달하고, 166년 천도교의 전통을 시대에 맞게 잇고 펼치며, 후천 오만년 무극대도의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교령님과 종무원장님, 상주선도사님, 중앙총부 관장님들께서 귀한 시간 내주셨고, 외부 전문가께서도 소중한 조언을 주시기 위해 자리하셨습니다.
또한 실무를 맡게 될 신인간사 담당자들도 함께하고 있으니, 오늘 논의가 실제적인 방향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천도교의 정체성과 정신을 살리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모아지길 바랍니다. 신인간사 역시 중앙총부의 지원을 받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 회의가 우리 교단의 새로운 소통을 여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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