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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년 10월 29일, 천도교중앙총부는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교단은 성명에서 “세상을 향한 젊은 꿈들이 한순간에 꺾인 그날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며, “모든 사람은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서 서로의 생명이 이어져 있음을 믿는다”고 밝혔다.
천도교는 이번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를 단순한 사고로 기억하기보다, 우리 사회가 생명과 안전,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다시 성찰해야 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단은 “다시는 이와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공동체적 연대와 생명 존중의 문화를 촉구했다.
또한 “유가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사랑과 생명의 존엄이 존중되는 새 세상이 열리기를 간절히 심고드린다”고 밝혀, 깊은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명은 천도교 교역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되었으며, 인간 존엄과 생명 중심의 신앙을 기반으로 한울님 신앙의 사회적 실천을 다시 한 번 천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래는 애도 성명문의 전문이다.
이태원 참사 3주기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깊이 추모합니다.
세상을 향한 젊은 꿈들이 한순간에 꺾인 그날을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천도교는 모든 사람은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 우리의 삶은 서로 이어져 있음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유가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사랑과 생명의 존엄이 존중되는 새 세상이 열리기를 간절히 심고드립니다.
천도교중앙총부 교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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