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정 참배 후 순례에 참여한 서산교구 교인들이 용담정을 등지고 뜻깊은 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서산교구(교구장 정인화)는 포덕 166년(2025) 10월 11일(토), 가을빛이 완연한 경주 용담 일대를 찾아 수운 대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성지 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순례에는 정인화 교구장을 비롯해 11명의 교인이 함께했으며, 용담정, 대신사 태묘와 가족 묘를 차례로 참배하며 천도교의 뿌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신사 태묘를 참배한 뒤 밝은 웃음으로 대표 앞에 모인 서산교구 교인들
이날 순례에 참가한 교인들은 용담정에 깃든 대신사의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천도교인의 자세를 되돌아보았다. 이어 대신사 태묘와 가족 묘를 찾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참배를 올리고, 대신사의 가르침이 곧 각자가 깨우쳐 나아가야 할 삶의 길임을 절감했다. 서산교구는 앞으로도 이러한 순례 활동을 정례화하여 교인 간 유대와 신앙심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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