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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단, 교령사 방문

기사입력 2025.10.05 23:45 조회수 890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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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와 역사 공유, 교류와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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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단은 교령사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중앙대교당을 방문해 대교당 설립 배경과 더불어, 3·1혁명을 앞두고 지도자 양성에 헌신한 의암 손병희 성사의 업적에 대해 동학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포덕 166년(2025) 9월 17일, 중국천주교애국회 회장 리샨 주교가 이끄는 중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단이 교령사를 예방해 박인준 교령을 비롯한 중앙총부 교역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박인준 교령은 동학 창명에서 시작해 동학농민혁명과 3·1혁명에 이르기까지 근세 한국사 속에서 천도교가 담당한 중추적 역할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리샨 주교는 깊은 공감을 표하며, 중국종교인평화회의의 주요 활동과 중국 내 종교 인구 현황 등을 비교적 구체적

    으로 전했다. 

    이어 박 교령은 리샨 주교에게 대신사 출세 2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패와 가로쓰기 경전을 선물하며 교류의 뜻을 나누었다.

     

    대표단은 교령사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중앙대교당을 방문해 대교당 설립 배경과 더불어, 3·1혁명을 앞두고 지도자 양성에 헌신한 의암 손병희 성사의 업적에 대해 동학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번 대표단은 리샨 주교를 단장으로, 중국불교협회부회장 시창장 스님, 중국이슬람협회 진 루빈 부회장, 중국기독교삼자애국회 부회장 쉬위란 목사, 중국종교인평화회의 위솽 부사무총장, 천원지예 국제교류국장, 그리고 통역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사무국 김태성 사무총장이 배석해 양국 종교계의 교류와 협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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