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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사와 함께한 언론 자유 운동 100년
지난 9월 26일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2025 차상찬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언론 자유 운동 100주년을 맞아 춘천 출신 언론인 청오 차상찬 선생의 언론 활동과 민족문화운동 업적을 기리는 ‘2025 차상찬 학술대회’가 9월 26일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사)차상찬기념사업회·차상찬학회·한림대 도헌학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차상찬기념사업회와 한림대아시아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차상찬과 지역학에 대해 강원문화예술연구소 허준구 소장의 기조 발표가 있었
다.
2부에서는 호남대 김신정 교수가 『해동염사』의 여성 담론 연구를, 노승욱 한림대 교수가 청오 차상찬의 문화콘텐츠적 활용 방안 연구를, 이민규 강원대 교수가 차상찬과 『한국야담사화전집』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했다.
차상찬 선생은 일제의 언론탄압 속에서도 언론인의 양심을 지킨 대표적 민족 언론인으로, 『개벽』지의 편집자·필자로 활약하며 사회 비판과 풍자를 통해 대중의 의식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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