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2.04 16:53
TODAY : 포덕165년 2024.12.05 (목)
10월 8일 정원포(도정 득암 이상선)는 영등포교구에서 월산(공암) 김승복 종법사 환원 19주기 추모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조광걸 교구장은 추모사에서
“선생님께서는 경천명 순천리 하셔서 천도교에 대한 가이없는 헌신과 삼세 스승님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중략>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고, 진리를 온전히 체득하여 어김이 없게 하고자 합니다. 온 우주에 21자 주문의 힘을 보태겠습니 다.”라고 다짐하면서 “‘모든 게 하나다. 오직 유일무이한 성령뿐이다. 주문공부 열심히 하세요.’라는 월산 선생님의 음성이 귀에 쟁쟁합니다”라고 추모하였다.
김승복 종법사는 평생을 천도교 수도 진작을 위하여 애쓰신 분으로 영등포교구와 화악산수도원을 중심으로 전국에 수도의 바람을 일으켰다.
다음은 당일 배포한 식순지에 실린 김승복 종법사의 어록이다.
*걱정할 기운이 있으면 기도하세요.
한울님하고 해결 을 봐야 해결이 되지, 딴 거 해 가지고 해결이 안됩니다.
*순수 신앙하는 천도교. 나를 고치는 천도교. 마음 고치는 천도교. 가정 고치는 천도교.
그 다음에 나라도 고치고 온 세상도 고치는 거지. 자기 마음도 못고치고 누구를 어떻게 고치겠어요?
*도를 하는 사람이 제일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절대 화를 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